갱년기는 여성(보통 45~55세)과 남성(50대 전후 발생)이 호르몬 변화로 겪는 자연스러운 시기인데요. 갑작스러운 피로, 기분 변화, 또는 신체적 변화가 느껴진다면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. 이 글에서는 여성 갱년기 자가진단과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방법을 알려드리고, 간단한 설문 문항으로 직접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여성 갱년기 자가진단 : 쿠퍼만 지수로 진단
여성 갱년기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어들면서 안면홍조, 야간 발한, 기분 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. 쿠퍼만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자가진단 도구로, 증상의 심각도를 점수로 평가합니다. 아래 증상별로 심각도를 0(없음), 1(경미), 2(중간), 3(심각)으로 매겨서 합산하면 됩니다.
| 증상 | 설명 | 점수 (0~3) |
| 안면홍조 | 얼굴이나 가슴이 갑자기 뜨거워지고 1~5분 지속 | |
| 야간 발한 | 밤에 땀이 많이 나서 잠을 방해 | |
| 기분 변화 | 짜증, 불안, 우울감 | |
| 수면 장애 |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깸 | |
| 질 건조 | 성교 시 불편함이나 통증 | |
| 관절통 | 이유 없이 관절이 아픔 | |
| 피로 | 지속적인 피로감이나 에너지 부족 | |
| 기억력 문제 | 집중력 저하나 건망증 |
- 5~10점 : 경미 (생활 습관 조정 추천)
- 10~15점 : 중간 (의사 상담 권장)
- 15점 이상 : 심각 (전문 치료 필요)
**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세이플리 갱년기 테스트기(식약처 승인, 98% 정확도)를 사용하면 소변으로 FSH(난포자극호르몬)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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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성 갱년기 자가진단
남성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점진적으로 줄면서 피로, 성욕 감소, 짜증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. 자가 진단은 아래 질문에 예/아니오로 답하고, 1번 또는 7번에 예로 답하거나 다른 질문 3개 이상에 예라고 답하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| 질문 No. | 증상 | 예/아니오 |
| 1 | 성적 흥미가 줄어들었나요? | |
| 2 | 피로하거나 기운이 없나요? | |
| 3 | 근력이나 지구력이 줄었나요? | |
| 4 | 키가 약간 줄었나요? | |
| 5 | 삶의 즐거움이 줄었나요? | |
| 6 | 슬픔이나 짜증이 잦아졌나요? | |
| 7 | 발기 기능이 줄었나요? | |
| 8 | 가벼운 운동 후 쉽게 지치나요? | |
| 9 | 저녁 식사 후 졸리나요? | |
| 10 | 업무 효율이 떨어졌나요? |
* 1번이나 7번, 또는 다른 질문 3개 이상에 예라고 답했다면 가까운 비뇨기과나 내분비과 병원을 찾아서 상담받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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갱년기 관리 팁
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 습관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.
| 구분 | 내용 |
| 식단 | 콩, 생선, 녹색 채소로 칼슘과 비타민 D를 챙기세요. 카페인과 술은 줄이는 게 좋아요 |
| 운동 |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씩 해보세요 |
| 수면 |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얇은 침구로 야간 발한을 관리하세요 |
| 스트레스 | 명상이나 요가로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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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. 위 자가진단 문항으로 증상을 체크해 보고 필요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. 또한, 보건복지부 갱년기 관리 건강생활 가이드를 참고하시면 생활습관과 조기 관리로 더 편안한 갱년기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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